[중국망] 中 문화여유부, 중국내 여행 규제 완화

지방간 여행시 48시간 PCR 음성 증서로 통행 가능 해외 규제관련 당분간 완화 조치는 불확실... 단체 해외여행 상품 판매는 일단 금지 방침

2022-11-16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 최신 방역 정책 개선에 따라 "중국 지방성간 여행 및 경영활동을 더이상 위험지역 관리와 연결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봉황망이 15일 보도했다.

구체적인 조치로는 지방간 여행시 48시간 PCR 음성 증명만 있으면 이동수단 탑승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여행지 도착후 다시 이동시 재검사 필요한 불편을 없애 지역간 이동을 원활히 하였다는 점이다.

다만, 해외 출입국 단체 여행 상품 판매는 일단 금지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중국금융경제 연구소 전병서 소장은 '잠정적으로 회복하지 않음'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수개월이내에는 중국 정부가 그간 코로나19로 중지 시켰던 해외 관광 문호 개방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점진적인 변화지만, 최근 '각자 책임하에 방역 준수' 기조속에서 계속 완화 조치가 나오고 있는 추세이다. 

먼저 중국 국내 관광 활성화를 꾀할 전망이다.

중국은 코로나19 감염자가 거의 7개월 만에 다시 1만명대로 크게 늘어나는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내수경기 침체 지속 상황을 고려 보건당국은 11일 격리기간을 단축하는 등 방역대책을 일부 완화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또한 국무원 합동예방통제 기제는 이날 긴밀 접촉자와 입국자의 격리기간을 종전 7일에서 5일로 이틀간 단축 시켰다.

특히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감염자를 태운 항공사에 대한 벌칙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최근 2년 이상 눌렸던 중국 여행, 항공, 공항, 면세, 숙박 관련주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