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 핀둬둬 해외진출 박차... 해외판 '테뮤'로 미국이어 아프리카 진출
가성비가 우수한 장점 살려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
2022-10-20 조성영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했다고 테크웹 16일 보도했다.
올해 9월 1일 핀둬둬의 첫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뮤(Temu)’가 북미 시장에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이 시작됐다.
테뮤는 출시 일주일 만에 미국 쇼핑 앱 14위에 올랐다.
테뮤는 17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쇼핑 앱 1일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며 아마존과 셰인을 제치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국에서 큰 관심을 끈 것 외에도 핀둬둬가 아프리카에서 테무를 출시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소식도 있다고 전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테뮤는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구글 플레이 쇼핑 무료 차트 200위 안에 들었다.
이 중 카메룬에서는 테뮤가 구글 쇼핑 무료 22위에 올라 앞서 미국 순위를 앞질렀다.
관련 데이터 통계에 따르면 아프리카에는 최소 631개 상품 B2C 온라인 시장이 있으며 중국 기업은 아프리카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가 전략은 줄곧 핀둬둬의 성공법이었다.
테뮤가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 보여준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는 여전히 핀둬둬가 해외 시장에서 가장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