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녹색전사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
2022 프로축구 K리그 울산 현대가 17년만에 우승을 하였지만 전북 현대모터스 구단의 준우승또한 가치있는 성과였습니다.
아쉽게 승점 6점차이로 울산 현대에게 우승을 놓쳤지만 전북의 축구팬들과 도민들은 여전히 식지않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익산에서 자영업을 하는 조창규씨는 축구경기가 있는 날이면 녹색유니폼을 갈아입고 아내와 귀여운 아들딸과 함께 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전북 현대모터스를 목청껏 응원한다고 합니다.
통닭과 김밥 햄버거등 간식을 챙겨와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먹는 즐거움은 세상의 모든 시름과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내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소개합니다.
전주 월드컵경기장 축구장을 찾는 많은 관중들 또한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등 전북현대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축구팬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프로축구 K 리그의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은 도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사랑을 받는 명문 구단입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유일하게 도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즐거움과 행복함을 느끼게 해주는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을 향한 도민들의 사랑은 뜨겁습니다.
전주시내의 왠만한 음식점과 상가 점포에는 전북현대를 사랑하는 현수막과 경기일정표 그리고 할인 티켓권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은 도민들의 절대적인 사랑과 응원을 받으며 K리그 최다 우승컵을 차지한 최고의 명문 프로축구 구단입니다.
K리그 9회 우승.
2009.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 2020. 2021.
FA 컵 4회 우승
2000. 2003. 2005. 2020.
슈퍼 컵 1회 우승
2004.
AFC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
2006. 2016
ACL 우승팀 자격으로 2006년과 20016년 FIFA 클럽 월드컵에도 참가한 이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한가지 많은 독자분들이 궁금해 하거나 착각하는것이 현대자동차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 2개구단을 가지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 현대는 1998년 현대중공업으로 넘어가 정몽준회장의 현대중공업 소속이고 전북현대는 현대자동차가 모 기업인 현대모터스 소속 구단입니다.
전북 현대모터스는 유소년 축구반 시스템을 전주에서 1500명으로 늘리고 군산.익산.김제.정읍.남원등 점차 도내전역에 유소년 코치를 파견하여 어릴 때 부터 축구를 통하여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기르고 꿈나무를 육성 성장시켜 전북을 한국 축구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구상에 있습니다.
2005년 최강희 감독이 부임 이후 "봉동 이장"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전북현대는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얻었고 닥치고 공격(닥공)이라는 공격축구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전북현대의 "닥공" 공격은 관중몰이에 성공하였고 일본.호주.중국등의 구단 직원들은 전북현대의 모범사례를 연구하기도 하였습니다.
닥공은 전북이 추구하는 공격축구로 즉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라는 말처럼 전북의 상징 그리고 전북현대가 나아가야 할 모토가 되는 "캐치프레이즈"가 되었습니다.
전북 현대의 평균관중수는 리그에서 가장높은 관중을 자랑하며 서포터즈인 "매드 그린 보이즈"의 규모도 최대 규모로 원정경기에서도 마치 홈구장 경기 못지않게 걸개그림 깃발을 흔들며 열광적인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전북현대의 원정석 자리에는 그야말로 녹색 형광색 옷들의 장관을 이루고 있어 상대팀에게는 상당한 위압감을 주고 있습니다.
전주월드컵 경기장은 마치 성벽과 유사한 외형을 가져다하여 "전주성"이라는 상징적인 별칭이 붙은 경기장입니다.
전주월드컵 경기장은 4만2477석으로 군산과 익산에서의 접근성이 좋고 고속도로 인근의 전주 l.C 근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관중석의 88%를 지붕으로 덮는 설계를 했으며 전북현대 모터스의 전용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02 월드컵 축구대회는 스페인과 파라과이 폴란드와 포르투갈의 조별 리그전을 치렀으며 멕시코와 미국의 16강전의 경기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졌습니다.
전북현대팀에서 골이 터졌을 때 "오오렐레"응원가는 압권입니다.
"오 오 "할 때 몸을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움직이고 뛰며 골을 즐기는 멋진 응원가입니다.
우리나라 K리그 1부팀은 12개구단입니다.
전북현대모터스. FC서울. 강원 FC. 대구 FC. 상주 상무프로축구단.
수원 삼성블루윙즈. 울산 현대축구단.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K리그 2부팀은 10개구단입니다.
FC안양. 광주FC. 대전 시티즌. 부산 아이파크. 부산 FC. 서울 이랜드FC. 성남FC. 수원FC. 아산무궁화 프로축구단. 안산 그리너스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전북 현대모터스의 축구단을 소개 해 드렸습니다.
축구를 통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우리 지역을 연고로 하는 전북 현대모터스 축구단과 함께 도민이 하나되어 잘사는 전북 행복한 전북을 만들어갑시다!
이형권 칼럼니스트 leehyung@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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