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23개 스타트업 모집해 ‘KB스타터스’ 선정

KB금융 2015년부터 KB스타터스 운영

2022-09-28     최규현 기자
KB금융그룹

KB금융지주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 차별성 및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및 향후 성장 가능성 등 우수한 평가를 받은 23개의 업체를 2022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KB스타터스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사전 모집해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의 심사를 거쳐 23개 기업을 선정했다.

한편, KB금융은 10월 말 ‘KB스타터스KB계열사와의 1:1 현장미팅과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가 동시에 진행되는 피치데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를 우선적으로 검토받는 혜택과 중소벤처기어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기회도 제공받게 된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되며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1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KB스타터스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서,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혁신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23개 스타트업은 금융과 관련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공유경제, 모빌리티, 크라우드펀딩, 프롭테크, 헬스케어, 환경/에너지(ESG), 레저, 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증권 관리 플랫폼 주주(Zuzu)’를 운영하는 코드박스는 주주명부, 스톡옵션 관리, 주주총회, 이사회 업무 등 스타트업의 주식 변동 및 주주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백오피스 업무 전반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아탐구 플랫폼 푸망을 운영하는 푸른망아지는 심리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휴먼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타트업으로 202012월에 서비스 런칭 이후 130개 이상의 심리검사 콘텐츠를 제공해 성격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마케팅, 보험료 산출, 맞춤형 상품 추천으로 KB금융과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는 “KB금융은 이번에 선정된 23개 업체를 포함하여 총 201개의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이 스타트업체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KB스타터스와 함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