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2,500억 공모채 발행 도전 ‘흥행시 최대 4,000억 증액 계획’

대표 주관사에 NH투자증권 단독

2022-09-28     최규현 기자
한온시스템(Hanon Systems)

한온시스템이 공모채 3년물5년물7년물을 합쳐 총 2,500억 원어치 목표의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공모채 조달은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단독으로 맡았으며, 수요예측이 흥행할 시 최대 4,000억 원까지 조달액을 증액할 계획이다.

공모채 발행 예정일은 1011일이다.

한온시스템의 공모채 발행은 사업 기반 확대와 인수합병(M&A) 등 대규모 투자건으로 인해 현금 소요가 발생하면서 시장성 차입이 늘어나면서 생긴 여파로 보인디.

한온시스템이 공모채 시장에 나온 것은 2021910일 이후 11개워 f만으로 한온시스템의 신용등급은 AA- 수준이다.

20226월 말 기준 한온시스템의 부채비율은 241.9%, 순차입의존도는 32.3%로 재무부담이 다소 높다.

최근 수년간의 설비투자와 마그나의 사업부문 인수합병 등으로 재무부담이 가증됐고 대규모 신규 투자가 지속되면서 회사의 순차입금 규모가 증가해 재무부담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한온시스템의 회사채 잔액은 925일 기준, 15,700억 원 수준이다.

2022년 갚아야 하는 회사채 물량은 없지만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만기물량이 도래하며 액수는 4,600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