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세계은행과 개도국 부동산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5월 12일 서울 그랜드하야트 호텔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세계은행(World Bank)는 ‘개발도상국의 부동산 정책 및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월드뱅크(WB)는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의 금융기관이다.

협약식에는 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을 비롯한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관심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부동산 가격공시 및 정보 인프라 등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부동산 행정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부동산 공시체계 및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연구 및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