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관광업의 새로운 테마로 부상... 친환경 관광으로 각광 받아
베트남 다낭 리조트 경우, 관광 체험과 환경교육 이석이조 효과 지금까지 인류는 심해 5%만 관광해 개발 잠재력 풍부
심해가 관광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스페인 일간지 파이오니어닷컴이 28일 보도했다.
베트남 다낭에 있는 한 리조트는 관광 체험과 환경 교육을 아우르는 잠수함을 갖추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극도로 쾌적한 환경에서 잠수함의 대형 파노라마 창을 통해 침몰한 배, 동물, 산호초, 독보적인 수중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바다의 신비로움과 산호초와 해양생물의 빠르고 보편적인 퇴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다.
해당 잠수함은 미국 트리톤사 소속 스페인 팀이 설계·건조를 맡았다. 최대 24명을 태우고 100m에서 30분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모듈식 구조로 1인당 탑승경비는 60달러다.
잠수함은 탄소 배출이나 오염수가 발생하지 않고 조용하게 운영되기 때문에 친환경 관광의 단적인 예가 되고 있다. 그리고 잠수함에 있으면 수확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 행성과 그 도전을 탐지할 수 있다.
그래서 달 프로젝트가 다시 흥행하고 화성도 우주탐사 프로그램에 포함됐지만 정작 베일을 벗지 못한 새로운 관광 영역은 심해다.
해저 관광과 순수한 레크리에이션 활동 사이의 엄격한 의미에서 일부 프로젝트도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주요 목적은 대중에게 심해 이해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해양 생태계는 물론 우리 행성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류가 심해의 5%만 탐험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갈 길이 멀다.
이를 위해 해양탐사에서 활약한 프랑스인 파비안 쿠스토는 프로테우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수중 18m에 약 400㎡ 규모의 기지를 건설해 과학자와 관광객을 만족시킨다는 내용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