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돈배 여자 아이스하키리그 IOC YOUNG LEADERS The Dream League 개막

2022-09-19     박준형 기자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2022 한돈배 여자아이스하키리그 더 드림 리그(The Dream League)가 지난 18일 개막했다. 이날 리그 개막전에는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호진 회장을 비롯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국제올림픽위원회 이상은 영리더가 참석하였고 첫 경기로 드림링커스와 수원시청이 개막전을 펼치게 되었다.

첫번째 득점은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포진된 수원시청에서 나왔다. 1피리어드가 시작되고 2분22초만에 김세린 선수가 첫 골을 넣으면서 경기에 시작을 알렸다. 이후 1피리어드 5골, 2피리어드 8골, 3피리어드 4골을 추가로 더 넣으면서 수원시청이 드림링커스를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수원시청은 노련하고 여유로운 플레이로 경기를 운영하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드림링커스는 전력상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수원시청은 첫 경기를 17-0으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두번째로는 제니스레드와 안암 타이거샥스 팀이 경기를 펼쳤다. 두 팀은 3피리어드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정규시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대회 규정에 따라 5명씩 승부샷을 실시했고 제니스레드팀의 1-0 연장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대회는 다가오는 10월 1일 한돈데이(1001)를 기념해 9월 18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고 자세한 경기일정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준형 기자 pjh97@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