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하이텍, 美 조지아에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투자 ‘265억 규모’
SK온 제 1‧2 공장 1시간 내 위치
2022-08-21 최규현 기자
성일하이텍이 2,000만 달러(원화 약 265억 원)를 투자해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미국 조지아주 스티븐스카운티에 짓는다.
스티븐스카운티는 조지아주의 경제 개발 특화 산업단지로 ‘헤이스톤 브래디 비즈니스 파크’에 속하며, 2024년 초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성일하이텍이 여기를 입지로 정한 이유는 SK온의 배터리 제 1공장가 제 2공장위 위치한 커머스와 자동차로 약 1시간 이내에 위치한 데 있다.
연산 30만 대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완공되는 현대차 전기차 공장과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성일하이텍 임석재 조지아법인 대표는 “성일하이텍의 조지아주 진출은 현지 전기차 공급망 내 지속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라고 말했다.
성일하이텍은 전북 군산 공장을 중심으로 헝가리,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 등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코스닥 시장 상장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도 성공한 바 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