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플라스틱 등 분해할 수 없는 일회용 식기 수입 금지

작년에 일회용 발포제 식기 금지 조치에 이은 추가 조치

2022-09-14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마카오가 2023년부터 분해할 수 없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 포크, 스푼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싱가포르 연합조보가 보도했다.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 공보국 홈페이지도 5일 "마카오의 환경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플라스틱 저감 조치를 시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카오 당국은 마카오의 실상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다른 지역의 경험을 참고해 관련 상공회의소 및 업계와 교류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더 선명하게 하기 위해 단속 범위와 관련 요구를 구체적인 조작과 관련된 설명회가 마카오에서 열린다.

​동 설명회를 통해  환경 보호국은 업계를 대상으로 충분한 계도와 동시에 한 층 더 효과적으로 단속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마카오는 지난해 도시락, 그릇, 컵, 접시를 포함한 일회용 발포제 식기의 수입 및 환적을 금지했으며, 올해는 분해 불가능한 일회용 플라스틱 음식 빨대 및 음료 믹싱 스틱의 수입 및 환적을 금지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