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시장 공략 나선 K-푸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MIFB 박람회서 3,100만 달러 수출상담

2022-07-13     여불휘 기자
MIFB 2022 한국관 현장 / 사진=aT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2022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MIFB)’에서 총 3,100만 달러(원화 40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 22회를 맞은 ‘2022 말레이시아 국제식품박람회(Malaysia International Food & Beverage Trade Fair 2022)’76일부터 78일까지 열렸으며 말라이시아를 포함해 할릴시장에 속한 12개국 170여개 식품 기업과 수입유통 바이어들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농수산공사는 박람회 주빈국으로서 한국간을 운영하면서 국내 수출유망기업 38개사와 김치, 인삼, 음료 등 다양한 F-푸드를 선보였다.

QR코드를 활용해 참가업체 디렉토리 북 제공과 전자 상담일지, 에코백 사용으로 친환경적인 박람회 운영을 실천하고 현장 바이어와 국내 수출업체 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물리적 제약 극복도 적극 지원했다.

박람회 주최사인 Constellar의 위퐁 대표는 한국관을 방문해 MIFB의 성공적 개최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장을 찾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세계를 휩쓴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국의 우수한 K-Food가 말레이시아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은 말레이시아는 할랄식품 최대 소비국이자 성장 가능성이 큰 아세안 식품시장의 핵심 국가라며, “7일 개소한 공사 쿠알라룸푸르 지사와 본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할랄 인증 지원, 현지 마케팅 확대 등 다양한 수출지원으로 K-Food의 할랄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