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2분기 실적 발표... 상하이 공장 생산 능력 1위

2분기 실적, 전년 동기 대비 42%증가

2022-07-21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21일(현지시간) 테슬라는 2022 회계연도 2분기(6월 30일 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2분기 자동차 총 생산량은 25만858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지만, 전월보다 다소 떨어졌으나 인도량은 25만469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한편 테슬라 발표에 따르면 업그레이드된 상하이 공장은 생산능력이 75만 대를 넘어 세계 1위 슈퍼공장으로 등극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 65만대, 독일 베를린 공장 25만대, 미국 텍사스 공장 25만대 등이다.

이 자리에서 머스크는 중국 시장에서 경쟁 이슈를 어떻게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중국 전기차 제조사를 매우 존중한다며, 그들만큼 경쟁력이 없는 사람은 누구나 쇠락한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2분기 실적발표 기회를 이용하여 머스크는 "현재 최고의 중국 전기차 제조사는 사실상 테슬라 차이나"라고 강조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테슬라는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69억 34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냈고 순이익은 22억 6900만 달러였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