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 한중안보평화포럼, 한중수교 30주년 맞아 中 차하얼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2022-07-05     김성호 기자
사진=한중안보평화포럼 제공.

국방부 등록 사단법인인 한중안보평화포럼(회장 백승주 전 국회의원)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양국 간 안보평화 분야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논의하기 위해서 중국 차하얼학회(회장 한팡밍)와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중안보평화포럼과 차하얼학회는 양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역내 안보 및 평화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전문가의 상호 방문 등의 인적교류를 실시하여, 한중 양국 간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기로 협의하였다. 

백승주 한중안보평화포럼 회장(전 국회의원)은 “이번 협약체결을 토대로 한중 상호간의 지속적인 논의와 교류를 통해 안보 및 평화 분야에서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오해를 줄이고 공감대를 높임으로써 양국 간 그리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윤주경 한중안보평화포럼 명예회장(현 국회의원)은 “지금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을 다시 기억하면서, 한국과 중국이 함께 과거를 기억하며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한중안보평화포럼과 차하얼학회처럼 한국과 중국 양국이 민간과 민간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이번 MOU 체결 의의를 전했다 

한편, 한팡밍 차하얼학회 회장은 “한중관계, 그리고 동아시아의 발전과 평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류와 이해가 중요하다”며, “한중수교 30주년에 체결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이자 미래로 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한중안보평화포럼 제공.

이 날, 공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중안보평화포럼 백승주 회장(전 국회의원), 윤주경 명예회장(현 국회의원), 강석진 부회장(전 국회의원), 전임 회장 이상기(전 주중 국방무관), 김병태 부회장(예비역 소장), 차하얼학회 한팡밍(韓方明) 회장, 장충의(张忠义) 한국대표(부비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중안보평화포럼은 2016년에 설립된 국방부 사단 등록법인으로, 한․중 안보포럼 개최, 한·중 안보협력 채널 구축 및 협력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중안보협력과 관계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백승주 전 국회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중국 차하얼학회는 중국 최초의 비정부 외교 및 국제관계 싱크탱크로서 중국 정부의 공공외교 정책에 정책 건의를 하고 있으며, 중국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차관급)인 한팡밍 회장이 이끌고 있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