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국내 첫 NFT 펀딩 기획 회사, NFT 월드

2022-06-21     장신신 기자

지난 5월 20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세계 정상급 바리톤 거장 ‘고성현 오페라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콘서트는 아르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의 협력으로 NFT 펀딩이 이루어졌는데, 이는 국내 첫 NFT 펀딩이며 이를 기획한 회사는 NFT 월드이다.

클래식 NFT는 영상과 음악이 가미된 NFT로 문화와 가치 그리고 혜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된 NFT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최초로 발행된 클래식 NFT다.

국내 최초의 클래식 NFT는 지난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크라우드 펀딩으로 진행됐으며, 총 36명의 서포터가 참석해 1,980만원을 펀딩함에 따라 목표금액 대비 396%를 초과 달성되었는데 ‘가치 있는 음악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AI가 자동 생성하여 만든 NFT가 아닌 전문가의 수작업으로 제작되었다는 점, ‘노멀’, ‘레어’, ‘레전드’ 각 등급별 혜택과 고성현 친필 사인 CD 및 공연 티켓 등 실질적인 추가 혜택이 있는 유틸리티 NFT 방식으로 발행되었다.

원래 NFT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코인거래소에서 코인구매 후 NFT거래소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 되었지만, 크라우드 펀딩인 와디즈에서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한 번에 큰돈이 지출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쉽도록 하였다. 

이후 6월 23일 열리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하여’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자선음악회의에도 ‘우크라이나 헌정 NFT’를 발행 및 판매 수익금 전액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해 직접 기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신신  kiraz0123@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