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 주식 이슈 종목 (2022년 6월 21일)

2022-06-21     최수연 기자
사진=웨이보

[화유코발트(华友钴业), 177억 위안 규모 유상증자 추진]

6월 19일, 화유코발트(603799)는 비공개 신주 발행안 발표, 최대 177억 위안(약 22조 88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조달 자금은 인도네시아화산(华山)니켈•코발트회사 연간 12만 톤 규모 니켈가공품(MHP•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 프로젝트, 광시(广西)화유리튬회사 연간 5만 톤 규모 배터리급 LiTFSI 프로젝트 등에 쓰일 예정이다. 

코발트업계 선두기업인 화유코발트는 ‘업 스트림 산업인 광산, 미들 스트림 산업인 제련•가공, 다운 스트림 산업인 신재생에너지 소재’ 등 전 산업망을 아우르는 리튬배터리 소재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中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 관련 상장사 수혜 기대감↑]

<상하이(上海)시 수소에너지산업 발전 중장기계획(2022년-2035년)>은 2025년 목표로는 ‘수소에너지 산업망 규모 1000억 위안(약 19조 3031억 원)을 돌파’를 제시하는 등 최근 국가와 지방 정부가 수소에너지산업 추진 관련 지원정책을 잇달아 출범하면서 중국은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수선퉁(江苏神通, 002438), 이화퉁(亿华通, 688339),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 600104), 창청자동차(长城汽车, 601633), 하이난마쓰다자동차(海马汽车, 000572) 등을 비롯한 관련 상장사들도 뒤질세라 신흥 분야인 수소에너지사업에 앞다투어 뛰어들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수소에너지산업은 수소연료전지차뿐만 아니라 향후 수소에너지 스토리지 등 분야에서도 거대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中 ‘6.18’ 쇼핑 대축제 기간, 국산 화장품 선두 브랜드 호실적]

중국 ‘6.18’ 쇼핑 대축제 기간(6월 1일 -17일 기준) 뷰티 제품 GMV(전자상거래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 총 매출액)는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하며 저조한 성장을 보인데 반해 화시바이오(华熙生物, 688363) 산하 콰디(夸迪) GMV는 164.5% 상승, 미베이얼(米蓓尔)은 327.4% 상승; 프로야(珀莱雅, 603605) 산하 프로야 GMV는 83.7% 상승, 차이탕(彩棠) GMV는 231.4% 상승; 베이타이니(贝泰妮, 300957) 산하 위노나(薇诺娜)는 21.2% 상승, 노상발전(鲁商发展, 600223) 산하 Dr.Alvasms GMV는 22.4% 상승, 상장을 앞둔 커푸메이(可复美) GMV는 36.2% 상승하는 등 국산 화장품 선두 브랜드들은 호실적을 거뒀다.

[中 ‘6.18’ 쇼핑 대축제 기간, 스토브(集成灶)업체 호실적]

올해 ‘6.18’ 쇼핑 대축제 기간, 중국 소비자 심리 회복세에 힘입어 가전제품 분야 스토브업체들도 저마도 좋은 성적표를 내놨다.

훠싱런(火星人, 300894)이 징둥, 티몰, 수닝(苏宁易购), 더우인(抖音, 틱톡) 등 네 전자상 플랫폼에서 달성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성장한 3.47억 위안을 기록하면서 스토브업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수아이펑전기(帅丰电器, 605336)이 티몰, 징둥 두 플랫폼에서 달성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성장한 1.33억 위안을 기록하면서 ‘6.18’ 기간, 스토버업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6.18’ 쇼핑 대축제가 공식 오픈 첫 날인 6월 1일, 이텐스마트(亿田智能, 300911)는 오픈 2시간만에 지난해 하루(6월 1일) 매출을 넘어섰으며 저장메이다(浙江美大, 002677)는 오픈 2시간만에 지난해 하루(6월 1일) 매출의 230%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 새 벤처캐피털 설립, 이번 달만 벌써 세번째]

최근 상하이자동차그룹(600104)의 자회사인 상치진쿵(上汽金控)과 상치추앙터우(上汽创投)는 상시캐피털(尚颀资本), 헝쉬캐피털(恒旭资本)과 손잡고 ‘자싱상치추앙융(嘉兴上汽创永)주식투자동업기업(유한협력)’을 설립했다.

주로 자동차 산업망 및 관련 분야인 이중탄소, 커넥티드카, 자동차전자, 선진제조업, 신소재, 반도체, 자동차산업 다원화 확장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캐피털 출자총액은 30억 위안(약 5791억 원), 상하이자동차그룹이 99.933% 지분을 보유했다.  

[더우선교육(豆神教育), 라이브 커머스 선 보여…신둥팡(新东方) 모방 논란]

6월 20일, 더우선교육(300010)은 ‘강사가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선전증권거래소로부터 경고장을 받았다.

더우선교육은 ‘오늘 기준 라이브 커머스 사업 매출은 1.49억 위안(약 288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2년 라이브 커머스 매출이 상장사 총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지했다. 

주목할 점은 6월 18일, 더우선교육 산하 교육 무관 상품 라이브커머스 브랜드인 ‘더우선전쉬엔(豆神甄选)이 더우인(틱톡) 플랫폼에서 출시, 하루만에 구독자 50만 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신둥팡라인의 ‘둥팡전쉬엔(东方甄选)’을 그대로 카피했다는 모방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더우선전쉬엔’이 ‘둥팡전쉬엔’을 모방했는지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중국 사교육 규제에 직격타를 맞은 사교육업계에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게 업계의 보편적인 시각이다.

[태양광•에너지 스토리지 수요 폭발… 인버터 종목 ‘상한가 돌풍’]

6월 20일, 인버터 관련 종목이 ‘상한가 돌풍’을 일으키며 대활약을 펼쳤다.

그중 진랑테크(锦浪科技, 300763)는 20% 올라 상한가를 기록, 잉웨이텅(英威腾. 002334)도 상한가를 기록, 상넝전기(上能电气, 300827)는 10% 이상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더예주식(德业股份, 605117)은 장중 상한가를 터치했다 8.66% 상승률로 마감했으며 구더웨이(固德威, 688390), 허마이주식(禾迈股份, 688032)은 5% 이상 상승률을 기록했다.

(환율: 1위안=193원, 1달러=1293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