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ON] 세계 각국,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몸살

일본, 미국 및 유럽의 생활비는 1년만에 10 % 상승 물가는 7 배 빠르게 상승…이에 따라 정치도 흔들

2022-06-15     차승민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요즈음 세계적인 물가 인상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일본 경제 전문가들의 조사에 의하면,일본, 미국, 유럽 30개 국의 생활비는 1년전과 비교해 4월 9.5% 상승했다. 증가속도는 코로나19 이전 위기의 7 배이며 경제 뿐만 아니라 정치도 흔들린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우크라이나 위기에 추가되고 자원 가격과 공급 제약이 함께연결되어 비용을 인상한다. 

사람, 재화, 돈의 자유로운 이동에 의해 뒷받침된 낮은 인플레이션의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미국 부동산 정보회사인 Giraud는 2월 2일 다음 설문 조사를 발표했다.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예산으로 부동산을 찾는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의 전국부동산중개업자협회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에 따르면 4월의 중고 주택 가격은 39만 1200달러로 1년전보다 15 % 상승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5월까지 석달 연속 8%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다. 우선, 코로나 이후 경제의 재개와 함께 급격한 회복에 대한 요구가 있다.

미국 교통부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의 총 주행거리는 3월 코로나 이전을 초과했다. 이 데이터는 경제 활동의 활력을 보여준다.

공급은 그러한 강한 수요를 따라 갈수 없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초래된다. 

자동차 강국인 독일도 공급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 사이트 Karwow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주력 C클래스 세단의 배달 시간은 비정상적으로 길며 최대 일년 세달이다. 부품을 조달하는 것은 어렵고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널리 퍼져 있다.

그것은 단지 부족한 것이 아니다. 4월에 미국의 일자리수는 11.4 백만에 달하여 실업자수 (5.94 백만) 의 거의 두배에 달했다.

미국트럭운송협회 (U.S. Trucking Association)는 2030년까지 16만 명의 운전자 부족이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급여는 이전 수준보다 20% 증가할 것이다. 임금 인상은 가격을 더욱 상승 시킬것이다.

유럽에서는 생활비 상승률이 12.4%로 에너지 가격이 두 자릿수에 달하는 수준이다. 일본에서도 인플레이션율이 4.4%에 달해 마침내 2%에 도달한 전체 인플레이션율을 넘어섰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5월 식량물가지수 157.4를발표했는데, 이는 1년전보다 23% 상승했다. 곡물에 관한한, 이것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국의 권위주의적 조치들 또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항구인 상하이항은 일시적으로 도시봉쇄로 인해 약 120개의 대기 선박이 있었으며 이는평상시의 약 두배에 달한다. 6월에 락다운이 끝나더라도 제로코로나 정책이 유지되는 한 위험은 계속 될 것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