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샤오미, 자율주행 관련 특허 공개… ‘자율 추월’ 가능해진다
중국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회사인 샤오미(小米)의 자동차기능에 새로운 진전을 선보였다. 티아이(天眼查)어플리케이션의 통계에 따르면 샤오미 자동차 테크놀로지는 최근 자율 추월방법,장치,차량,저장매체 및 칩 등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중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자율주행 분야에 관한 것이다.
특허 요약에 의하면 본 개시는 차량과 앞차의 차간 거리가 미리 설정된 거리 임계값보다 작은 것에 대응하여 앞차의 차종과 제1차 속도를 결정한다. 이러한 차종,재1차 속도,차간 거리,제2차 속도에 따라 차량의 추월 결정 결과를 판단한다.
추월 결정 결과가 미리 설정된 결정 임계값보다 작은 경우에는 차종,제1차 속도,차간 거리,제2차 속도에 따라 차량의 추월 변경 궤적을 파악하여 추월 차선 변경 궤적을 기반으로 추월 경정을 제어하는 방법을 포함한다.
또한, 같은 방법은 차량 유형을 알고리즘의 필수 고려요소로 삼아 차량이 추월 차선 변경 과정을 현 상황에 맞게 정확히 수행해 승객들에게 더 나은 자율주행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특허 출원일은 2022년 4월 28일이며 6월 3일 공시되었다. 샤오미는 202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0개가 넘는 특허를 발표했다.
올 상반기 이래 샤오미는 차를 만드는 일에 몰두했다.샤오미 회장왕샹(王翔)은 19일 샤오미그룹의 2022년 1분기 회계 콘퍼런스콜에서 "샤오미가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자원을 계속 투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샤오미 측은 자동차사업연구 개발팀 규모가 1000명을 넘어섰으며, 향후 자율주행, 스마트 콕핏 등 핵심 분야로 연구개발을 확대해 2024년 상반기에 본격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중국)= 오수민 기자 ohsm@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