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EU, 일본과 협력으로 녹색 수소 공급 네트워크 구축 계획

러시아의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 탈피 독일이 유럽에서 프로젝트의중심적 역할 전망

2022-06-01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유럽연합(EU)은 재생 가능 에너지에서 파생된 전기로 만든 "녹색 수소"에 대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일본과 수소기술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 및 일본 언론들은 유럽연합과 일본은 곧 광범위한 기술 협력을 통해 제조 비용을 낮추고 러시아의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가속화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U의 집행 기관인 유럽 집행위원회는 2030년까지 재생 가능 에너지로부터 1,00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연소 중에 이산화탄소(CO2)를 방출하지 않는 수소는 차세대 에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량의 운송 및 보관을 위해서는 초저온이 필요하며, 실용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유럽 집행위원회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광범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EU는 다량의 녹색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장소로 여겨지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수소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 외에도 2017 년에 세계 최초의 국가 수소 전략이 시작된 일본과의 협력 관계를 심화시키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 독일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독일 북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산업용 장비 무역 박람회 중 하나인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에서 숄츠 총리는 수소 기술의 초기 실용화를 촉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인센티브와 신뢰할 수있는 프레임 워크는 기술 혁신에 필수적이며, 은 녹색 수소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라고 했다.

하노버 메세는 처음으로 수소 기술을 수집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자체 수소 수송 기술을 보유한 독일의 HYDROGENIUS는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UAE)에서 생산 된 수소를 독일로 운송하는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하도록 호소 할 것이다.

그것은 벤질톨루엔과 수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키는 액체 유기 수소 운반체 (LOHC) 기술이며, 실온 및 압력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 될 수 있다. 

독일 APUS 그룹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소형 사인승 비행기를 공개했다. 그것은 점화와 폭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 날개에 내장 된 특수 탱크에 수소를 저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2023 년에 인증 테스트를 완료하고 2025 년에 제조 및 판매를 시작할 것이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 회사인 EVERSPÄCHER는 수소 연소 중에 촉매를 사용하여 유독 가스를 분리하고 세척하는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디다.

한편,독일은 2020년에 국가 수소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수소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을 지원하는 데 70 억 유로 (약 960억 엔)를 투자하고 국제 파트너십 구축에 20 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하노버 메세는 일본을 포함한 해외 기업들과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