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관광업 회복차원에서 1억5000만 달러 대출 계획
최고 40만달러 연 6.5%, 7년 대출 정부와 금융기관 절반씩 부담
2022-05-23 김성호 기자
캄보디아 정부는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하여 정부가 직접 나섰다. 캄보디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 1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관광업 회생을 위한 제반 조치를 취했다.
캄보디아 자국 여행업자는 최고 40만 달러(약 5억원)를 대출받을 수 있으며, 이자율은 연 6.5%로 대출기간이 최대 7년이다.
아운 폰모니엇 캄보디아 부총리 겸 재정경제장관은 지난 17일 계획을 발표하면서 관광업 재건을 위한 공동융자 계획을 정부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총 1억5000만 달러 중 절반은 정부, 절반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에서 나온다.
아운 폰모니엇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충격을 받은 여행업자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캄보디아 국유 중소기업 은행일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한 금융기관이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대출을 신청한다.이를 통해 여행업자들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국가적으로 관광업계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국경 개방으로 예방접종을 마친 외국 여행객은 검역 없이 캄보디아에 입국토록 국경 개방 문호를 넓힌 이후 현지 관광업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
관광업은 캄보디아 경제의 4대 기둥 중 하나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