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필리핀, 올 1분기 외국인 투자 54% 감소

2022-05-20     김민정 필리핀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필리핀 통계청(PSA)는 올해 1분기 승인된 외국인 투자가 54.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들 외국계 투자계획은 바탄 경제 자유구역, 투자청, 클락 개발공사, 카가얀 경제구역, 수빅만 메트로폴리탄 등 6개의 필리핀 투자 진흥 기관에서 취합한 것이다. 

PSA는 해당 분기 동안 승인된 외국계 투자액의 총 39.7%는 일본계 주도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 뒤를 한국이 18.5%, 싱가포르가 4.2%로 잇고 있다. 

외국계 투자액 중 57.4%는 제조업에 투자하기로 약정된 금액이다. 

전기, 가스, 증기, 에어컨 공급이 18.5%로 뒤를 이었으며, 행정과 서비스 부문이 10.9%로 뒤를 이었다. 

2022년 1분기 외국계와 필리핀 투자자에 의한 총 프로젝트로 약 1만4416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계 승인 프로젝트로 9655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