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 달러 무너져...‘패닉 수준’
비트코인 고점대비 58% 하락…투자자 40%가 손실 상태 비트코인 6% 대 폭락… 심리적 지지선 3만 달러 밑으로
암호화폐대장주 비트코인이 12일(현지시간) 심리적 저지선인 3만 달러 로 급락했다. 거의 패닉 수준이다.
12일(한국시간) 오전 9분 15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6.2% 급락해 2만9174.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1월 역대 최고점(약 6만9000 달러) 대비 약 58%가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8일 3만4000 달러 대로 추락하였는데, 불과 4일 만에 5000달러 가까이 하락하였다.
12일(한국시간) 오전 9분 15분 현재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 추적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6.2% 급락해 2만9174.3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11월 역대 최고점(약 6만9000 달러) 대비 약 58%가 하락했다.
가상화폐는 최근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긴축 기조에 더해 인플레이션 장기화, 경기침체 가능성이 가중된 영향으로 폭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 때 3만2천 달러까지 치솟았으나 CPI 지수 발표 직후 급락해 3만 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9일 "비트코인의 모멘텀 시그널이 약세로 전환됨에 따라 단기 상승 구간을 하방 이탈했다"며 "두번째 지지선인 3만 달러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진단한 바 있다.
그러면서 "작년 11월의 69,000달러 대비 47% 하락했다. 이는 장기 상승 모멘텀이 약해짐에 따라 올해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주간 기준 비트코인은 100주 이동평균선 3만6247달러 선이 무너지고 두번째 지지선인 3만 달러까지 가격을 전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