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NY 다우지수, 한때 1300달러 하락
애플은 한때 6% 하락했고,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체이스 등 거대 금융기업도 하락폭 커 일본 경제지들은 미국의 금융 긴축과 '연착륙' 우려
뉴욕의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5일 급격하게 하락하여 전일대비 1063.09달러(3.1%)낮은 3만2997.97달러로 마감했다. 일일 감소폭은 2020년 이후 가장 컸다.
CNN등 미국 및 일본 언론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은 아침 일찍 매도하기 시작했고, 다우지수는 한때 1300달러 이상으로 떨어졌고, 기술 중심의 나스닥 종합 주가지수의 하락은 일시적으로 5 %를 초과했다”고 보도했다
세계 최대 시가총액인 애플은 한때 주가가 6% 하락했고, 골드만삭스와 JP모건 체이스 등 거대 금융기업의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 채권시장에서는 장기 금리의 지표인 10년 만기 JGB의 수익률이 급등했고(물가 급락) 일시적으로 거의 3.1%까지 상승했다.
투자자 심리의 지표인 미국 주식 변동성 지수(VIX)는 투자자 불안의 척도인 20을 훨씬 상회하는 30 단위로 치솟았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상승은 모멘텀을 주었다. 주요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강세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5 월 5 일 상승하여 2002 년 12 월 이후 약 20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본의 경제 유력지들은 유럽의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달러는 통화 긴축으로 인해 미국이 곡선을 앞설 것이라는 관점에서 매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엔화는 한때 미국 달러 대비 130.55엔으로 감가상각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정상 금리 인상을 0.5% 두 배로 늘리고 6월에 양적긴축(QT)을 시작해 국채를 포함한 보유 자산을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시장에서 나타난 0.75% 금리 인상에 대해 신중한 견해를 표명했다. 통화 정책 긴축에 매우 공격적인 "극단적 인 매파 시나리오"는 물러났고 5일 미국 주식 시장은 거래가 끝날 무렵에 재매수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목요일 기자 회견에서 경기 침체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위한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반면 그는 인플레이션 억제가 정책의 최우선 과제이며 경제 냉각을 중단하지 않을 준비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키는 일련의 요인들도 있었다. 미국 원유 선물은 화요일 아침 배럴당 111~111~111달러로 상승했는데, 이는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5월 5일 아침(the morning of may of 5)에 발표된 2022년 1월-3월 분기의 미국 노동 생산성은 연간 기준으로 7.5% 감소했는데, 이는 1947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노동 생산성의 감소는 인플레이션을 가속화 할 것이다.
다음 주까지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통계가 계속 발표 될 것이다. 4월 미국 고용통계는 4월 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4월 11일 소비자물가지수(CPI)는 4월 1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임금과 임대료 인상이 최고조에 달할 경우 통화 긴축에 대한 과도한 경계가 완화 될 수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