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 성황리 개최
방산학회 주최·공군본부 주관,‘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행사 우주 및 미사일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이어져
한국방위산업학회(회장 채우석)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공군이 주관하는‘제1회 우주·미사일 방어전략 포럼’이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손자희 서울경제TV 아나운서의 사회로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환영사에 이어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축사 이후 박인호 공군참모총장이 기념사를 낭독했다.
기조발표에서 ‘공군의 4대 핵심능력 강화’, ‘우주와 연계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 강화방안’이라는 제목으로 공군의 발표가 끝나고,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한국의 미래형 대공미사일 체계와 방공전략’, ‘항공 플랫폼 입장에서 본 유도무기 개발방향’, ‘한반도 주변 신형미사일 개발 현황과 대응책’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크쇼 형태의 라운드 테이블 세션을 통해 발표자들이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후 객석에서 다양한 질의응답을 받아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미래 국방에 있어 우주군 시대를 대비한 공군의 역할과 비전을 중심으로 대공미사일 및 유도무기 개발 전략, 주변국 신형미사일 관련 현황과 대응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과 해법들이 제시됐다.
이번 포럼 행사는 국방부와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후원하고, 국내외 방산업체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원TV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공군본부 관계자는 “금번 행사는 최근에 더욱 중요해진 우주 및 미사일 방어전략을 주제로 처음 개최한 포럼이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아 의미가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포럼을 개최할 뿐만 아니라 수시로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하는 컨퍼런스와 심포지엄, 간담회 등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