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 수요 증가와 우크라 사태로 연료 가격 상승... 남아공, 국제선 운임 상승세 지속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근 공휴일을 맞아 국제선 수요가 크게 늘면서 국제선 요금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 국만의 출입국 수요와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유류비 상승이 주요 원인이다.

남아공은 현재 시장 공급량을 크게 웃도는 등 출입국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영업용 여객 수요는 코로나19 이전보다 80%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좌석 배정은 65% 수준으로 회복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남아공 출입국 항공편은 공급물량이 부족해 항공권 할인 기회를 찾기가 쉽지 않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으로 인한 연료가격 인상이다. 아직까지 남아공의 국제선 운임이 인하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전 세계적인 추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호 기자 kimsh@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