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한국가스공사, 수소 공급망 핵심기술 연구개발 협약

대량의 수소를 효율적‧경제적으로 저장‧운송하는 기술 확보 목적

2022-04-17     최규현 기자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과 한국가스공사가 수소공급망 핵심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14일 양 기관은 한국가스공사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수소 저장-운송 관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기로 합의했다.

수소경제 고도화에 따른 수소 수요증가에 대비해 수소액화공정 기술개발 천연가스 배관을 통한 수소혼입기술 실증 액화수소 저장탱크 개발 등 대량의 수소를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저장-운송하는 핵심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허청은 최신 특허기술동향 분석정보, 개발기술 보호전략, 특허가치 평가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독자적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방향 수립과 지식재산(IP) 분쟁 예방을 지원한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의 유통을 담당하고 현장에 적용해 국가 수소 공급망 구축 효율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력 과정에서 특허청 심사관은 수소 저장-운송 분야 최신 기술을 접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소통형 심사체계를 구축하고 특허 심사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 예정이다.

특허청 신상곤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은 수소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효율적인 국가 수소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공급망 관련 핵심기술을 창출하고 내재화함으로써 향후 우리나라가 글로벌 수소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