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개인 소득세 20% 이상증가
2022-04-17 이창우 기자
베트남의 올 상반기 개인 소득세가 20% 이상 증가한 50조 7000억VND로(약 22억 달러)증가했다. 베트남 국세청에 따르면 베트남 내 소득세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표하며 소득세에는 급여소득을 포함해 증권 등 양도차익에 의한 소득세, 부동산 양도에 대한 개인 소득세의 금액을 모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반기 소득세는 기존 추정치의 43%넘었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개인소득세와 함께 15개의 추가수입이 남아 있지만, 3개월 만에 세율이 연간 추정치의 25%를 넘어 목표치를 빨리 채울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소득세 증가가 베트남 경제가 회복국면을 거치는 지표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세무 당국에 따르면 이는 전국의 코로나19 상황이 통제되었고, 생산 및 비즈니스 활동이 회복된 덕분에 국유 기업, 외국인 투자 기업, 국가산업, 상업 및 서비스 부문의 수입을 포함해 개인 소득세, 환경 보호세, 등록비, 토지 사용료 등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의 1분기 신규기업의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며, 산업무역부에 등록된 총 자본금은 21% 증가했고, 운영자본금은 35% 이상 증가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