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잠재적 퇴출 리스트’ 에 중국 개념주 12곳 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4월 12일 ‘중국 개념주 회사 12곳을 증시 잠재적 퇴출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언론은 이를 중국 경제에 대한 미국의 압박 시도로 해석했다. 
 
중국의 관영 언론 경제연합은 4월 12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중국 개념주 회사 12곳을 3월 이후 네 번째로 미국 증시 잠재적 퇴출 리스트에 추가했다"며 이는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경제적 압박"이라고 분석했다. 또 경제연합은 해당 목록에는 마이크로바스트(Microvast), 중국자동차시스템, dapo신에너지, 코네이드바이오, oneconcect금융, 그린그래픽바이오, 레전드바이오, sohu, 뉴하오스튜디오, 뉴하오보아엔터테인먼트, 로지큐, 노아홀딩스등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경제연합은 SEC가 상기 12개 업체에 해명서 제출마감 시한으로 5월 3일(미국현지 시각 기준)을 제안했다는 내용도 함께 보도했다. 

장신신 기자 kiraz0123@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