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세부퍼시픽, 팬데믹 이전 수준의 운영 모색
2022-04-04 김민정 필리핀 기자
지난 29일 필리핀 현지 항공사 세부퍼시픽은 각종 여행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팬데믹 이전의 국내선 운영을 다음달부터 100% 복귀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세부퍼시픽 항공편은 2020년 하루 약 100여편 운항했던 것에 비해 현재 하루 평균 약 300편 이상 취항하여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퍼시픽에 따르면 현재 팬데믹 이전보다 국내선은 96%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부퍼시픽은 더 많은 승객은 물론 화물운송서비스를 개선하여 필리핀 최대 국내 네트워크를 통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상품과 서비스의 이동을 맡겠다고 밝혔다.
또 마닐라에서 보라카이와 세부 등지의 주요 국내 목적지로 가는 항공편은 이미 2019년 운항편수를 초과했다고 덧붙였다.
세부퍼시픽은 필리핀 국내 33곳과 국제적인 허브 14곳을 연결하고 있다.
세부퍼시픽의 주가는 지난 29일 50센타보(1.13%) 증가한 44.60페소에 마감했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