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심리지수 59.4로 급락
금리 상승, 우크라 전쟁, 인플레이션 영향 다대 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대비 7.9%나 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미국의 소비자 심리는 3월에 다시 급락하여 2011 년 8 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재시간) 미 CNN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 속에 높은 인플레이션, 유가 상승, 지정학적 불안, 금리 상승등으로 소비자들은 우울하다고 전했다.
동 보도는 “3월 소지자심리지수는 2주 전에 발표된 59.7의 예비 수치에서 59.4로 수정되었으며, 가격 상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이 이미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2021년 3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4.9였다.
미국의 소비자는 1982 년 이후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있다, 모기지 금리는 이번 주에 다시 상승, 30 년 고정 금리 4.42%, 의 평균을 초과했다.
최신 소비자 물가 지수는 가장 중요한 상품이 전년 대비 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연준은 나선형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경제가 냉각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많은 가구, 특히 고정 수입에 대한 가족에게 는 추가적인 부담이 된다.
리처드 커틴 미시간 대학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자신의 말로 재정의 변화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지난 50년 동안의 두 가지 최악의 경기 침체 기간인 1979년 3월부터 1981년 4월까지, 그리고 2008년 5월부터 10월까지의 최악의 경기 침체 를 제외하고는 다른 어느 때보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한 생활 수준을 낮췄다”고 언급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전년 대비 예상 인플레이션율은 5.4%로 1981년 11월 이후 가장 높았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미국 이코노미스트인 안나 저우(Anna Zhou)는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에너지 가격 쇼크는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격변과 불확실성이 경기 침체 전망에 대해 경종을 울리기 시작했지만 저우는 "정말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녀는 소비자의 대차대조표와 고용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는 많은 모멘텀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설문 조사는 낙관론의 반짝임을 보여 주었다
미국 경제는 노동통계국의 최신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67만8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으며, 7월 이후 가장 강력한 고용 증가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초기 주간 실업 수당을 신청한 사람은 18만7000명에 불과하며, 이는 1969년 6일 이후 가장 낮은 주간 수치이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