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비자가 결제할 수 있도록 앱 배달 서비스

google play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 응용 프로그램을 개조, 스웨덴 음악유통업체인 “스포티 파이”와 협력

2022-03-24     최규현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구글은 스마트폰 앱 유통 서비스에서 외부 기업이 제공하는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24일(현지시간) CNBC및 닛케이 등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과 스웨덴의 음악 유통 업체 인 스포티파이(spotify)는 “google은 소비자가 결제 및 외부 시스템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앱 배달 서비스인 google play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단계로, 구글회사는 올해 말까지 응용 프로그램을 개조, 스포티 파이와 협력한다.”는 것이다. 이렇게될 경우 서비스 요금은 더 저렴할 수 있다.

과거에 google play는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등의 이유로 사용자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해야 했다. 

사미르 사마트 구글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목요일 새로운 프로그램이 "소수의 앱 개발자를 대상으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소비자에게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며, 주요 앱 배포 서비스에 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대형 게임회사인 에픽게임즈 등은 "수수료가 비싸다"며 앱의 결제 시스템에 점점 불만을 품고 있었다. 2020년, 이 회사는 독점금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미국에서 애플과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스포티파이는 또한 애플의 수수료를 통해 유럽 연합 (EU)의 유럽 위원회에 도전했다.

스포티파이의 최고 경영자인 다니엘 에크 (DANIEL EK)는 구글과의 긴 상충 관계를 "획기적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새로운 노력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협정은 수년 동안 체결되었으며, 스포티파이 관계자들은 "조건에 합의하고 우리의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 파이와 다른 사람은 가격에 더 많은 자유를 가지고 서비스의 가격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법률및 규정에 따라 외부로 서비스를 개설해야 하는 한국에서는 외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 앱 개발 회사에서 유통 서비스에 대한 사용료를 징수하기로 결정했다. 

수년 동안 apple과 google은 유료 앱에 대한 지불 수수료로 가격의 30%를 징수했다. 유통 서비스가 앱 개발 회사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고 있지만 일부 기업은 반등했으며 다양한 지역의 규제 기관과 의회도 외부 개방을 요청한 바있다. 

두 회사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수수료를 점진적으로 절감했다.

2021년 7월, google은 연간 매출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수수료를 15%로 인하했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청약(연속청구) 제도를 첫 해보다 15%로 개정하기로 결정했다. 

google은 법적 제한이 없는 지역에서도 외부 시스템을 자발적으로 허용했다. 회사의 정책 변경은 외부 시스템에서도 일정 수준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견해를 확산시킬 것이 확실하다. 

더 엄격한 규칙을 부과한 apple에 대한 압박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회사의 대응이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