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아시아는 러시아 석유를 얼마에 구입하는가?
세계 최대 석유 수입인 아시아 수요는 서구에 러시아 석유가 외면받는 상황에서 모스크바에 지금 매우 중요하다.
2주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군사 작전 시작한 지 2주, 많은 사람들이 아시아에서 모스크바의 석유를 얼마에 살지 큰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미국과 영국이 러시아 석유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Shell, TotalEnergies, BP에서 Eni이르기까지 많은 유럽 최대 석유 회사가 각각 신규 러시아 제품 구입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따라서, 러시아 석유의 다음 목적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시기에 석유 의존도가 높은 아시아, 특히 중국의 행보는 매우 중요하다. 주요 거래처에서 석유 구입을 중단한다면, 러시아 국가 예산에 심각한 압박을 주게된다. 마찬가지로, 국제 시장도 공급 부족에 직면할 수 있다.
한 지역에서 사는데 다른 곳에서 사지 않을 경우, 가장 유사한 결과는 단지 석유의 흐름의 방향만 바뀐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시아에서 러시아 석유를 구입할 수록 유럽은 중동 석유를 구입할 것이다. 쉽게 말해, 서구권의 제재는 러시아와 국제 석유업계에 큰 타격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러시아 외무 장관은 서방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연료 판매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러시아가 직접적으로 석유나 천연가스 구입을 강요한 적이 없으며, 새로운 공급 시장이 생길 것이며 이미 가지고 있다며 블룸버그는 3월 10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드미트로 쿨레바(Dmytro Kuleba)와 만남 후 내용을 전했다.
수요 격차와 재량적 선택
아시아와 유럽의 거래상은 아시아 바이어가 유럽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지 밝히기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유가 거래는 비밀리에 진행되고 바이어도 매우 조심스럽다. 현재까지 이런 거래를 금지하는 직접적으로 방지하는 제재는 없다.
그러나, 거래상들은 최근 러시아를 타켓으로 하는 일련의 제재로 인해 석유 구입을 위한 자금 마련 또한 쉽지 않다고 했다. 지난 주 10만 톤의 석유를 구입한 The fact that Shell was criticized 사를 향한 비난은 석유 거래를 더욱 주저하게 만들었다.
오늘 날 중국 회사를 포함한 일부 아시아 정유사는 러시아 석유의 큰 고객이지만, 모스크바에서 추가 석유 구입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몇 주 안내 배송될 우랄 석유와 5월 배송을 위해 다른 러시아 등급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해운 중개상에 따르면 최근 우랄 석유를 아시아로 배송하는“초대형 유조선"은 매우 뜸하다고 한다. 공객적으로 유조선을 찾는 회사의 수요도 매우 낮다.
중국의 국영 석유 대기업 시노펙(중국석유화공그룹·中國石化)의 상사 자회사인 유니펙이 3월에 유조선을 주문하여 중국에 우랄 석유를 납품했지만 주문 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유니펙은 우랄 오일의 다섯 손가락에 드는 주 거래처 중에 하나로, 작년에만 총 22백만 배럴을 주문해다. 올 해는 발틱해의 항구에서 중국으로 4대의 초대형 급유선이 이동했으며 모두 우크라이나에 있던 러시아 기지였던 곳이다.
높은 유가와 가속되는 서구의 제재에, 중국 소형 사설 정유기가 수도로 향하기는 어려워졌다. 러시아 행 선적료 또한 만만치 않다. 운송은 더욱 어렵다. 이러한 연유로 석유회사들은 러시아 석유를 대신하여 원유의 비중을 줄이고 직접 정제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인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거를 비난하지 않았지만, 최근 몇 주동안 러시아 석유 구입은 없었다. 국가 정제소는 지난 달까지 수백만 배럴의 우랄 석유를 사용했었다.
이런 상황은 러시아 동부 원유 가격의 근거가 된다. 이번 주 5월에 선적되는 소콜 석유는 배럴당 14달러로, 두바이의 기준 가격보다 낮게 책정되었고, 월초 대비 1달러 하락했다.
하노이(베트남)= 앨리스 리 기자 Alice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