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필리핀, 5개월만에 무역 적자폭 감소
미국은 필리핀 최대수출(15.5%)국가 한국은 중국(19.3%)에 이어 필리핀 2위 수입대상국
필리핀은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수출 성장을 보인 후 2022년 초에 무역 적자가 줄어들었다고 필리핀 통계청(PSA)이 11일 발표했다.
1월 수출액과 수입액의 차이는 $46억9000만달러로 2021년 10월 $40억2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었다. 연간 적자폭은 63.2% 증가했다.
수출액도 $60억4000만 달러로 8.9% 증가했다. 이는 18.9% 증가한 8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다. 필리핀 통계청은 또한 수출이 11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전했다.
코코넛 오일은 1월에 110.1%의 매출 증가와 함께 플러스 성장률을 기록한 주요 상품 그룹을 이끌었다. 기타 제조 제품, 정제된 구리 음극, 전자 제품 및 전자 장비도 해당 기간 동안 확장을 기록했다.
한편, 점화 배선 세트는 21.8%로 최악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기계 및 운송 장비, 신선한 바나나, 금속 부품 및 화학 물질에서도 판매 감소가 관찰되었다.
미국과는 1월에 $9억 3,477만 달러 수출액을 기록했는데 필리핀 대외무역의 15.5%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 무역 상대국이다.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가 그 뒤를 이었다.
수입액은 총 $107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5% 증가했다. 1월의 수입액 증가추세도 12개월 연속 확장 선상에서 확대되었다.
의약품은 240.9%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모든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광물 연료, 운송 장비, 곡물 및 기타 식품 및 살아있는 동물이 뒤따랐다.
전자 제품, 산업 기계 및 장비, 기타 제조 물품, 통신 장비도 1월에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철강의 가치는 연간 4.7% 하락했다.
통계청은 중국을 20억 7000만 달러(한 달 동안 전체 수입의 19.3%)를 차지하는 중국의 가장 큰 수입품 공급국으로 나열했다. 다른 주요 수입 무역 상대국은 한국, 일본, 미국, 싱가포르였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