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50.2%로 4개월 연속 상승세 유지

PMI상승 설 연후 이후 제조업 재개와 시장수요 증가에 기인 PMI 50% 이상은 中 경기 회복 국면 방증

2022-03-02     이창우 기자
사진=웨이보

1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4개월 연속 경기 구간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국 신화통신은 기업의 날 이후 각 공업 생산 재개의 좋은 상황 영향으로 2월의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2%로 전월 대비 0.1% 포인트 상승했고 경기 수준이 소폭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자오칭허 중국 국가통계국 서비스조사센터 수석 통계관은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경기가 꾸준히 나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의 기업 기대치는 최근 최고치로 상승했다. 최근 관련 부처는 “산업 경제의 꾸준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과 조치를 발표했으며, 기업 시장의 기대치는 다소 상승했다”라며 “생산 및 경영 활동 지수는 558.7%로 전월 1.2%포인트에서 최근 최고치로 상승하면서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소기업의 생산 및 운영 압박은 여전히 높으며, 중소기업 PMI는 45.1%로 전월의 0.9%포인트보다 낮았고, 경기는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대·중소기업 PMI는 각각 51.8%, 51.4%로 전월 0.2%포인트, 0.9%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경기 수준이 반등했지만 원자재 원가가 높고 인건비도 높아 자금 부족 문제를 반영한 기업 비중은 각각 60.2%, 36.3%, 32.0%로 전월보다 증가했다.

중국 제조업 PMI(계절조정) 월별 추이/자료=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월 건설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57.6%로 전월 대비 2.2%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토목 건설업 비즈니스 활동 지수는 58.6%로 전월 대비 8.9%포인트 상승했으며 건설업의 경기 수준이 크게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2 월 제조 및 비 제조 산업 경기는 이전 기간의 안정적인 성장 정책에 의해 충분한 힘, 정확한 힘, 앞으로의 힘에 의해 구동되었다.

중국 전문가들은 중국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성장 정책이 효과가 있고, 동계 올림픽 이후 전염병 예방 및 통제가 적당히 완화됨에 따라 후속 PMI가 계속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고 있다.

​구매관리지수(PMI)란 기업의 신규 주문, 생산, 출하, 재고, 고용 상태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 설문 조사 결과치로 이 지수가 50% 이상이면 업계 경기 회복을, 50% 이하이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따라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2월까지 연속 50%를 상회하고 있다는 것은 중국 경기가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을 방증하는 자료로 풀이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한형동 칭다오대 석좌교수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의 상승은 설 연휴가 끝난 이후 각지에서 조업이 잇따라 재개되면서 관련 시장의 수요를 창출시키고, 2월 시장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대부분 업종 경기가 빠르게 회복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언급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