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 세계 인수합병(M&A)거래 "사상 최대"...5조9000억 달러 돌파

베인앤컴퍼니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인수합병(M&A) 거래 규모가 5조90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아랍뉴스가 전했다. 한편 2022년에도 M&A 성장 동력이 지속적으로 작용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1년 한 해 동안 금융투자자, 특수목적취득회사 또는 SPACs, 벤처캐피털 등이 참여하는 거래는 100% 이상 성장한 반면 기업 주도의 거래는 47% 증가에 그쳤다.

지난 4분기 M&A 연례보고서는 2022년 거래활동 전망을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진행 중인 89%가 M&A 거래절차가 그대로 유지되거나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드 제루알리 중동지역 금융서비스 대표는 "오늘 M&A 시장은 20년 전과 다르다"면서," 진화하는 M&A 시장은 폭넓은 기술과 구매자 입장에서 거래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973년 설립된 베인앤컴퍼니는 공공, 민간, 비영리단체에 자문을 제공하는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