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베트남 통신회사 비엣텔, 베트남서 브랜드 가치 1위 선정
2022-02-21 최우진 베트남 기자
베트남의 국영 통신사인 비엣텔(Viettel)이 세계 브랜드 가치 기업 중 227위를 차지하며 베트남 내 1순위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또한, 브랜드의 가치는 87억 5800만 달러로 평가되었다. 이는 작년 대비 45%인 26억9700만 달러(한화 약 3조2199억4830만 원)로 급격한 성장 수치를 보인다.
비엣텔에 따르면 "2022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500대 브랜드 순위"(Global500)에서 227위는 베트남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할 수 있는 하나의 시작이라고 판단한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통신분야 세계 36개 브랜드 순위 내 비엣텔은 18위를 차지했다. 비엣텔은 동남아시아권 통신 브랜드로 1위를 지속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자회사 등 규모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세계 500대 브랜드 내 베트남 기업이 속속 진출하는 모습이 베트남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여러 분야의 베트남 기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 브랜드가치 1위는 애플(3550억 달러)로 선정되었으며, 이어 아마존(3503억달러), 3위 구글(2634억달러)등의 순위를 보였다.
호치민(베트남)= 최우진 기자 wj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