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슈퍼볼' 시청률, 전년 대비 1590만명 증가...종전 최대 기록 못 미쳐
2015년 1억 1천400만명 최대 시청률 기록
2022-02-16 권원배 기자
'슈퍼볼 2022'는 1억1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지만, 최고 기록에는 실패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CNBC가 전했다.
내셔널 풋볼리그 챔피언결정전 슈퍼볼 시청률은 지난해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종전의 기록적인 전망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과 경기회복추세와 맞물려 시청률도 상승한 수치다.
올해 수퍼볼 결정전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신시내티 벵골스를 23-20으로 꺾고 프랜차이즈 역사상 두 번째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금번 수퍼볼 결정전 게임은 NBC, 텔레문도, 스트리밍 서비스인 피코크에서 방영되었고 평균 1억 1230만 명의 시청자를 끌어들였다. 이는 2007년 이후 최악의 시청률을 기록한 2021년 슈퍼볼보다 1590만 명이 늘어난 수치다.
2015년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시애틀 시호크스의 슈퍼볼은 약 1억 1400만 명의 시청자가 몰려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로 남아 있다.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