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사무총장 “마스크 쓰기, 미래 문화가 될 수 있다.”

전 세계 인구 70%가 백신 맞아야 팬데믹 종료될 것

2022-02-14     송명은 의약 전문기자
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 / 사진=뉴스비전 DB

세계보건기구(WHO)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11(현지시간)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을 방문한 자리에서 팬데믹을 끝네기 위해선 선택이 중요하다면서, 전 세계 인구 70%2022년 중반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팬데믹이 끝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부스터 샷 역시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1차례도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 등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백신 완전 접종률은 54.2%이지만 아프리카는 11.69%에 불과하다.

그러면서 태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어느 때가 돼야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데드라인을 정할 문제가 아니다. 팬데믹 기간 손씻기처럼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는 미래 하나의 문화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