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합연구소, 기업의 녹색혁신 실현을 위한 제안서 발표
일본 노무라연구소와 양대 산맥을 이루는 일본의 총합연구소는 2월 8일 “기업을 위한 녹색혁신(GX) 제안”을 발표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동 제안은 주요 기업들이 수 차례에 걸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동 연구소의 수석급 연구진들의 연구결과를 통해 종합된 결과물이다.
동 제안서의 주요 핵심포인트는 첫째로, 녹색혁신(GX)의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상정 가능한 여러가지의 온실효과가스 감축 대책을 투자대 효과가 높은 순서로 가시화 하는 것이 요구된다. 온실효과가스 감축 대책의 투자대효과는 조달하는 에너지 가격의 변동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에, 시장환경의 변동상황에 대응해서 온실효과가스 감축 대책의 투자대효과를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서 실시 계획을 수정하는 유연한 로드맾 수립이 필요하다
둘째로, 공급망과 연계한 Co2 감축 대책은 공급망 전반의 CO2 배출량을 줄이는 데 있어 기업간의 협력과 비용 부담이 필수적이지만, 상하류 공급망을 포함한 여러 회사 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따라서 협력을 위한 틀로서 각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산정 체계와 서로 상생하는 감축 대책 모델을 구축하여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다.
셋째는 법률 준수 전제에 따른 데이터 관리 에서 벗어나, GX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가격 변동 예측에 따라 최적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조치를 선택하는 첫 번째 단계로 비용 데이터를 포함한 데이터의 중앙 집중식 관리가 필요다.
넷째로, 향후 기업이 기업경영과 GX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익창출을 도모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2050년 탄소 중립을 기업 경영의 리스크로서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기회로 인식하고 디지털 기술과 자기회사의 자산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원인 화석 연료와 전기의 사용을 재생 에너지와 탈탄소 연료로 전환하여 사회 경제를 변화시키는 작업은 이제 지구촌 모두의 공통적 실현 목표다. 이와관련 환경전문가들은 일본총합연구소의 녹색혁신을 위한 제안은 매우 시의 적절하고 심도있는 연구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