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베이징 올림픽 기간 금메달리스트보다 더 뜨거운 이슈...'푸틴 대통령'
2022-02-10 이창우 기자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푸틴 대통령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제치고 러시아 소셜미디어의 최대 관심 인물로 떠올랐으며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동안 푸틴에 대한 이슈는 러시아 소셜미디어 실시간 검색어 10위권에 랭크되는 등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브랜드애널라이저'이라는 플랫폼이 공동으로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1억 개 이상의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이 되었으며 이 주제들은 모두 푸틴 대통령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중국 정상들과의 회담 등 주요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푸틴 대통령의 수상 선수들에 대한 축하 인사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만남도 네티즌들 사이에서 거듭 거론됐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카밀라 발리에바, 스키 선수 볼리슈노프가 금메달, 스키 점프 선수 클리모프가 은메달을 수상했다는 소식도 화제가 되었지만 푸틴만큼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