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유로파컵 듀얼경기(EU FIS Europa Cup At Taivalkoski FIN) 에서 '이윤승'선수 3위입상 쾌거
2022-02-04 권원배 기자
한국시간 2월4일 새벽2시, 핀란드 타이발코스키에서 열린 2022 FIS 프리스타일 스키 유로파컵 남자 듀얼 모굴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이윤승(16.문현중)선수'가 3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시상대에 올라섰다.
이 선수는 지난해 열렸던 '스웨덴 Idre FIS 오픈 모굴대회' 에서도 20위라는 좋은성적을 거두었는데 이번대회에서는 더욱 향상된 실력으로 36강 듀얼경기에서 전세계 유수한 선수들을 제치고 3위까지 오르며 시상대를 밟았다.
'이윤승'선수는 대한스키협회 SCOTT소속으로 현재 문현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모굴스키 재원이다.
지난해부터 국가대표로 대회출전을 한 이 선수는 사상 처음으로 유로파컵 대회 메달권에 진입했다.
동계스포츠의 꽃이라 불리우는 설상 종목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무려 61개나 된다.
설상종목중 비인기 종목인 모굴은 우리나라에서는 훈련이나 연습조차 쉽지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대회에서 '이윤승'선수가 보여준 성적은 모굴스키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도 올림픽 금메달의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을 심어준 결과였다.
권원배 기자 kwbma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