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CEO "동영상 제작자에게 NFT 기능 제공"
구체적 계획이나 일정은 미공개
2022-01-27 이창우 기자
수잔 보이치키(Susan Wojcicki) 유튜브 최고경영자(CEO)가 동영상 제작자에게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능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중국 매체 시나 테크놀로지(新浪科技)가 26일 보도했다.
보이치키 CEO는 구체적인 계획이나 정확한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이는 구글이 가상화폐 소장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유튜브 경쟁사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했다. 트위터는 사용자가 NFT 이미지를 프로필 사진으로 쓸 수 있도록 허용했고 인스타그램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Meta)는 고객이 NFT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
NFT는 일종의 디지털 자산으로 예술품처럼 사거나 팔 수 있다. 동영상 제작자들의 가장 큰 경제 본거지인 유튜브는 지난 몇 년 동안 제작자들이 광고 이외 방식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을 마련했으며 팬 결제와 전자상거래 등 도구를 추가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