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TEI ‘유럽 최우수 고용기업’ 3년 연속 수상
유럽 10개 국가에서 ‘2022년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 지난해 10월 美 포브스 선정 ‘2021 세계 최고 고용기업’ 8위에 올라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 중국 화웨이가 2020년부터 3년 연속 10개 국가가 속한 유럽 지역(벨기에,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위스, 영국)에서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선정됐다.
26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국제 인사평가기관 우수고용협회(TEI, Top Employers Institute)는 화웨이를 ‘2022년 유럽 최우수 고용기업(Top Employer Europe 2022)’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TEI 선정 ‘최우수 고용기업’은 임직원들에게 높은 수준의 복리후생과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에 주는 국제 공인 인증이다. TEI는 이러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사 전략 △인재 발굴 △근무 환경 △교육 개발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 등 인사 관련 6개 부문 및 20개 항목을 중심으로 기업의 인사 환경 전반을 평가한다.
레슬리 화이트(Lesley White) 화웨이 서유럽지역 인사담당 부사장은 “화웨이가 유럽에서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인증을 받아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화웨이는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인력 관리 사례들을 통해 최우수 기업임을 입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우수 고용기업으로 인정받아 화웨이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선택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지속해서 근무 환경 등을 검토하고 개선해 비즈니스 목표를 뒷받침할 최고 인재를 유치하고 보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플링크(David Plink) TEI 최고경영자(CEO)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사업자가 겪었을 힘든 시기를 돌이켜봤을 때 화웨이는 우수한 인사 관행 유지를 가장 우선한다는 것을 계속해서 증명해 왔다”라며 “한 해 동안 화웨이는 직원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더 넓은 세상에서 부딪히는 도전들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에서 꼽는 ‘세계 최고 고용기업(World’s Best Employers) 2021’ 순위에 8위에 올랐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