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남아공,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나노위성 3기 발사 성공..."선박 탐지 능력" 획기적 개선

실리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대국민 연설서 과학기술 발전 강조 남아공의 잠재력 강조... 남아공 '백신 제조 중심국' 강조

2022-01-26     써니 문 남아공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부터의 일상 회복 모색과 함께 첨단 산업 발전을 국가차원에서 강조하고 나섰다. 

실리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과학기술의 발전이 코로나 시대 이후 국가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간) 남아공 현지 경제 매체 비즈니스 테크지(Business Tech)가 보도했다.

지난주 라마포사 대통령은 케이프타운에 있는 최첨단 백신 제조 시설의 출범식에 참석하였는데, 대통령은 출범식 자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이미 아스펜 파마케어(Aspen Pharmacare), 아프리켄 바이오로직스 앤 백신(Afrigen Biologics and Vaccine), 그리고 민관이 공동 설립한 비오벡 인스티튜트(Biovac Institute)와 같은 의료 기업들이 선진적인 백신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 암, 결핵 그리고 다른 미래의 다가올 수 있는 큰 유행병에 대한 백신 제조에서 과학적 혁신, 연구 및 개발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국가적 발전의 있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또한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항공우주 장비 제조, 생산 및 운송업체인 스페이스 엑스(Space X)의 팔콘 로켓 9호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만든 나노위성 3기를 성공적으로 우주로 쏘아 올렸다고 말하였다. 쏘아 올린 3개의 나노위성은 향후 남아공의 해안선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을 탐지, 식별, 그리고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대통령은 이와 관련 “나노위성과 같은 프로젝트들은 우리 국가의 경제 회복, 더 나아가 향후 더 큰 규모의 투자유치, 그리고 우리나라 노동력을 수용하기 위한 기술, 지식 기여에 있어 과학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 중 하나일 뿐입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따라서 기존 산업을 더욱더 활성화하고 현대화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원천을 창출하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과학, 기술 및 혁신에 우전적인 투자를 할 것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농업, 광업, 에너지 산업, 그리고 제조업 분야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는 국가 과학기술의 역량을 넓히기 위하여 민간 및 학계와 여러 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남아공 정부는 항공우주 산업뿐만 아니라 3D 프린팅 기술 등 혁신 기술에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밝혔다.

더 나아가 라마포사 대통령은 남아공 정부가 혁신가 및 전문가들이 국가 과학기술 및 경제 개발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러 이니셔티브(Initiative)를 재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남아공을 혁신적인 창조적 국가로 만들겠다며, 과학기술의 대한 정부의 우선적 투자와 그로 인하여 발생한 경제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국제 과학계에서 내세울만한 잠재력을 가진 국가라고 전했다. 

케이프타운(남아공)= 써니 문 기자 sunnymoo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