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보수를 가상화폐로 전환" 발언에도... 가상화폐 가격 하락세
3차례 금리인상으로 가상자산 타격 분석 장기적으로는 가상화폐 자산가치, “점차 상승세" 전망 NFT 매출 상승세는 시간문제라는 관측 나와
비트코인과 함께 한때 디지털 자산 돌풍을 이끈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열기가 다소 식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21일(현지 시간) 아랍뉴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올해 최소 3차례 이상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상자산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주 첫 보수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에릭 애덤스 신임 뉴욕시장의 발언으로 가상화폐 매도세가 이어지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아담스는 성명에서 뉴욕은 세계의 중심이며, 뉴욕이 암호화폐와 다른 금융 혁신의 중심지가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혁신의 선두에 서는 것은 우리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를 향상시키며, 계속해서 전 세계 인재들의 자석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다프라다르 자료에 따르면 2021년 NFT 매출은 약 250억달러에 달했지만 연말에 접어들면서 성장세가 둔화되었다.
21일(현지 시간) 비트코인 가격도 런던에서 오후 1시 7분 현재 3만8,464.90달러로 9% 가까이 폭락했다. 이더리움은 2794달러로 11%, 솔라나는 118달러로 14%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11월까지만 해도 6만7000달러 이상 거래되었다.
미국 고용시장은 기나긴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도 회복세다. 이러한 가상자산 가격 하락은 경기 회복으로 시중금리가 오르면서 자산 가격을 뒷받침 해주던 유동성이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가상화폐 자산가치가 “점차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다“고 아랍뉴스는 관측했다.
NFT 관련 하여 트위터의 프리미엄 사용자들은 트위터가 NFT 디지털 수집물을 트위터에서 보관 활용 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기능은 애플의 iOS 플랫폼에서 트위터 블루 가입자들만 이용할 수 있어 NFT를 보관하고 있는 암호화 지갑과 계정을 연동할 수 있다. 결국 NFT 매출 상승세는 시간문제라고 관측되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