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ON] 수도권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6개소 추가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81.8%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 76.1%
2021-12-14 최규현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에 확징된 고령의 와상‧치매환자 등의 신속한 전원 및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수도권 지역에 6개소 821개 병상을 추가 운영한다.
지난 12월 10일 기준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전국에 7개소 1199개 병상을 운영 중이며 이 중 수도권은 5개소 833개 병상을 운영 중이다.
이번 주부터 추가되는 6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송파그랜드요양병원 180개 병상 ▲성북참노인전문병원 114개 병상 ▲신갈백세요양병원 96개 병상 ▲하나애요양병원 150개 병상 ▲센트럴요양병원 165개 병상 ▲금강요양병원 116병상으로 총 821개 병상이다.
이중 송파그랜드요양병원과 신갈백세요양병원은 지난 13일부터 운영이 시작됐고, 나머지 4개 용양병원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6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이 운영되기 시작하면 고령의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병상 여력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에는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확충도 추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