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ON] 인도네시아, 외국인 관광객 입국시 14일 격리 연장 검토
10일에서 14일로 연장 카드 만지작
2021-12-27 최규현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격리기간을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12월 22일(인도네시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매체 안타라뉴스는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유입과 확산으로 외국인과 자국민 등 모든 입국자들에게 부여한 의무격리 기간을 10일에서 14일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진 사례가 낮은 수준에서 통제가 되고 있지만, 오미크론의 유입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이 당국의 판단이다.
이에 항공, 육로, 해상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당국을 밝혔다.
11월 29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입국자들에 대해 의무 격리기간을 3일에서 7일로 연장했다.
12월 3일에는 격리기간을 7일에서 10일로 재연장했다.
최규현 기자 kh.choi@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