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e] 미 연방법원, 필리핀항공 파산보호 신청 승인
2021-12-21 김민정 필리핀 기자
마닐라뉴스에 따르면 필리핀의 플래그 캐리어 항공사인 필리핀항공(Philipine Air)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복구 계획에 대해 미국 연방법원의 파산보호신청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성명에 따르면 뉴욕 남부지역 미연방법원은 필리핀 항공에 대한 조직개편 계획을 승인했다.
그리고 조직개편 과정 전반에 대한 압도적인 채권자의 지지를 얻었다.
이 계획은 필리핀 항공의 주요 항공기 임대업체와 대부업체, 장비제조업체, 유지보수 및 수리점검 서비스 제공업체, 특정 채무 대출 업체가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필리핀 항공은 올해 연말 전에 구조조정 계획을 진행하여 차입금 20억 달러를 줄이고, 운항 항공기 용량을 25%까지 줄인 다음 새로운 자금으로 미화 6억 5,500만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세부(필리핀)= 김민정 기자 ckn@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