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관광가이드 부족... 러시아, 대학교에 무료과정 개설

2021-12-15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11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인 위성통신은 러시아 관광사업자협회에 따르면 당국은 2022년 중국어 관광가이드를 양성하는 무료관정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알렉산드르 페두린 러시아 국립관광서비스대학 총장은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업 종사자 및 가이드의 연수 프로그램을 대학교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가이드통역협회가 '국경없는세계 관광협회'와 협력해 오는 2022년에 중국 관련 관광업 종사자들을 국가자금 지원 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인재 양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러시아 특히 극동지역의 중국어 관광 가이드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될 것이라고 전했다. 

2030년까지 러시아 당국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하고 있으며 그중 약 500만 명이 중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