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가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중... 연말까지 승인 획득 예정

2021-11-23     이창우 기자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은 현재 6가지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자체 개발 중이며, 이 중 한 가지 항체조합 체료제는 이르면 올해 연말까지 승인 받을 전망이다.

신화사·중신망·중국과기망 보도를 종합하면, 중국 자체개발 6가지 코로나​ 치료제 중, 칭화대학교·선전시 제3인민병원이 공동으로 개발한 2가지의 중화항체약품인 BRII-196과 BRII-198 두 종류가 최근 해외에서 3차​ 임상시험을 마치고 중국에서 약 700여명의 환자 치료에 참여했다.

장린치(張林奇) 칭화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 따르면 이 치료제는 지난 10월 중국 식품의약국에 승인 신청을 제출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긴급사용 신청했다. 올해 12월 말 이전 사용 승인 받을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와 상하이 군실생물(君实生物)이 공동 개발한 중화항체 JS016도 11월 국제 여러나라에서 임상 2상도 11월에 완료했으며,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6가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가 있는데, 주로 바이러스의 세포 침입 차단, 바이러스 복제 억제, 인체 면역 체계 조절의 3가지 기술 경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