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망] 中, 배달업체 ‘앱’에서 외식업체 “위생등급 확인” 가능
어러머, 메이퇀에서 실시간 ‘평가 체크’ 배달 외식 업체 위생 획기적 개선 기대
중국이 인터넷 배달 외식업체의 위생 상태를 고객이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였다.
실례로 최근 상하이시 시장관리감독국과 시 빅데이터 센터는 ‘음식 서비스 식품 안전 등급’을 모바일 상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고 발표했다. 즉 으러머, 메이퇀 등의 앱에서 외식업체의 위생등급을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음식 서비스 식품 안전 등급은 상하이시 시장감독관리국이 외식업체의 위생관리 강화와 식품 안전 책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식품 안전 등급은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아이콘으로 외식업체의 위생 등급을 표시하고 있다.
녹색의 웃는 얼굴 아이콘은 외식업체의 위생상태가 양호함을 뜻하고, 노랑색의 무표정 얼굴 아이콘은 보통, 붉은색의 우는 얼굴 아이콘은 불량을 의미한다. 현재 시 전체의 식품 안전 등급 제도에 따르면 양호는 40%, 보통은 60%, 불량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외식업계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인터넷 외식 플랫폼에서 위생 정보를 확인하고 싶어 했으나 그간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이제 소비자들은 인터넷 외식 서비스 플랫폼에서도 외식업체의 위생상태를 파악하고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외식 서비스 플랫폼에서 위생상태를 파악하는 방법은 외식 업체를 클릭, 하단의 ‘판매업체 식품 안전 정보(商家食品安全信息)’에 들어가면 식품 안전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중국 외식업계의 위생 및 청결 상태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소비자가 왕이다”라는 개념 하에 고객 주도의 플랫폼 운영을 통해 식품 안전 및 위생을 개선시킨 것이다. 중국의 식품 위생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